노트 방식
베껴 쓰기에서 다시 쓰기로 넘어가는 노트
독서 노트가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너무 성실하게 베껴 쓰기 때문입니다. 좋은 문장을 많이 옮겨 놓으면 마음은 든든하지만, 나중에 다시 펼쳤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. 흡수노트는 노트를 발췌, 해석, 적용의 세 칸으로 나누어 문장의 역할을 분명히 합니다.
발췌는 원문을 존중하는 칸입니다. 해석은 그 문장이 내 안에서 일으킨 반응을 적는 칸입니다. 적용은 결국 어디에 쓸 것인지 정하는 칸입니다. 이 구분이 있으면 노트는 자료 창고가 아니라 다음 생각을 시작하는 얇은 지도처럼 작동합니다.

발췌
저자의 문장을 그대로 보관하되,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이 옮기지 않습니다.
해석
왜 멈췄는지, 어떤 생각과 연결됐는지 내 말로 짧게 덧붙입니다.
적용
이번 주의 일, 글쓰기, 대화, 공부에 가져갈 수 있는 행동 문장으로 바꿉니다.